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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당신은 나의 천하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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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극 '당신은 나의 천하장사'를 보러 갔다.

 

큰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내용이 알찼다.

 

별 5개를 주고 싶은 연극이다.

 

 

공연 시작전에 천 씨 역을 맡은 이재섭 배우가 관객들과 막걸리를 주고받으며,

 

사진도 같이 찍어 주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원장 역을 맡은 박미정 배우와

 

말희 역을 맡은 손민희 배우의 찰떡 호흡이

 

잘 맞아서 웃음을 자아냈다.

 

싱어 송 라이터를 꿈꾸는 쏭이 역에는 박송 배우가 나왔는데,

 

연기의 진지함이 느껴졌다.

 

매니저 역을 맡은 김영환 배우의 노련한 연기와

 

가수 에리 역을 맡은 서미정 배우의

 

세련되고 연예인 같은 화려함이 묻어났다.

 

 

오랜만에 알찬 연극을 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땐 주제는 '작은 친절이 인생을 바꾼다' 같다.

 

매니저가 다른 연예인 로드 매니저로 힘든 나날을 보낼 때,

 

한창 잘 나가던 가수 에리가 로드 매니저에게 보낸 작은 친절이

 

나중에 재기의 발판이 된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나비효과라고도 한다.

 

나중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데, 매우 내용이 풍부하고, 각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관객을 흡입하는 멋진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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