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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팬 레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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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VS. 하이드.

 

아가사 VS. 로이.

 

세훈 VS. 히카루.

 

스토리가 좋다.  세훈과 또 다른 자아인 히카루의 대결.

 

 

예전 '에스엠 타운'이던 곳이 '코엑스 아티움'으로 바뀌었다.

 

입구는 편안하고 쾌적하게 되어 있었고, 예쁜 카페도 있었다.

 

앞으로 코엑스 아티움이 새로운 뮤지컬 공연장으로 인기가 있을 듯하다.

 

첫 개관작이 '팬레터'라고 한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이상과 김유정 등

 

구인회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삼아 사실과 상상을 더해서 만들어진

 

팩션 뮤지컬이다.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환상적인 선율의 넘버,

 

아름다운 대사로 마음을 매혹한다.

 


오늘 최고의 목소리는 히카루 역으로 나온 강혜인 배우인 것 같다.

 

인간세상의 목소리가 아닌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배우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천상 배우다.

 

 

 

김해진 역으로 나온 김경수 배우는 부드러우면서도

 

히카루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을 꿈꾼다.

 

 

정세훈 역에는 문성일 배우가 나오는데,

 

훤칠한 키에 멋진 목소리로 노래한다.

 

 

천재 이윤 역에는 박정표 배우가 나와서 

 

히카루의 비밀을 번뜩이는 두뇌로 파악한다.

 

 

 

'그리하여 물결은 퍼지는 법

 

나비 한 마리에도 봄은 오듯이'

 

'그게 누구라도 편지의 주인을

 

나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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