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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 변강쇠 점 찍고 옹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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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여섯 마당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변강쇠가'를 이야기한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나와서 연기하는 모노드라마이고,

 

창극은 많은 소리꾼이 나와서 연기를 하는 일종의 뮤지컬이라고 볼 수 있다.

 

 

 

평안도 월경촌에 인물 반반하고 몸매도 빼어난 옹녀가 사는데,

 

사주에 청상과부살이 있어서 결혼하는 남자들 모두 급사한다.

 

이러한 사주팔자로 마을에서도 쫓겨난다.

 

남쪽으로 가는 길에 황해도 청석골에서 운명처럼 변강쇠를 만나,

 

궁합이 잘 맞아 도회지 삶을 시작하지만,

 

옹녀가 벌어들인 돈을 변강쇠는 도박과 술로 다 써버린다.

 

어쩔 수 없이 지리산으로 들어간 변강쇠와 옹녀,

 

한량인 변강쇠에게 나무를 해오라고 하자,  변강쇠는 장승을 뽑아온다.

 

장승들이 전국회의를 열어 변강쇠에게  온갖 병을 줘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만든다.

 

이에 옹녀는 상부살과 성적 매력을 이용하여 전국의 장승을 홀려서 장승들이 정염을 못 이겨

 

불타버리게 만든다.  

 

장승의 우두머리가 옹녀를 찾아와 대책을 세우게 하는데......

 

 

고전의 파격적인 재해석을 통해서 태어난 변강쇠와 옹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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