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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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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5079번째 빨래하는 날 보고,

 

시간이 흘러서 오늘은 5679번째 빨래하는 날이다.

 

 

인간은 아픔을 안고 오늘을 살지만,

 

장자의 무하유지향이나 유토피아를 꿈꾸며,

 

괴로운 현실을 이겨 나간다.

 

 

주인할매 역으로 나온 조영임 배우.

 

연기가 완벽하고 내공이 느껴지는 편안한 연기다.

 

오늘 최고의 배우다.

 

 

빵 역의 박준성 배우.

 

코믹한 역이기도 하지만  '책 속에 길이 있네'를 부르며

 

객석의 관객의 마음을 훔친다.

 

중독성과 교훈적인 넘버다.

 

~~ 책 속에 길이 있네~~!

 

~~ 책 속에 돈이 있네~~!

 

 

희정 엄마 역의 백지예 배우의 생기발랄한 연기가 좋다.

 

 

스토리는 공감이 안되지만,

 

세상의 얼룩과 주름을 없앨

 

빨래는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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