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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공연은 주로 자막을 읽다 보면
극에 몰입하기가 조금은 어렵다.
배우 중에서 메리 로버트 역을 연기한 박시인 배우는
한국인으로서 맑은 심성과 여린 감성을 지닌 수습 수녀로 나온다.
'살아본 적 없는 삶'을 부르는 박시인 배우의
맑고 수정 같은 노래가 좋았다.
여행은 경험을 사는 것이라고 하는데,
극 중 메리 로버트는 인생의 많은 것을 절제하면서 경험해보지 못해서
안쓰러운 느낌도 들었다.
파워풀하고 유쾌하고 밝은 수녀들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주인공 들로리스 역으로 나온 니콜 바네사 오티즈의
고음과 가창력은 환상적이었다.
'오늘은
우리가 살아갈 날 중에
가장 젊고,
가장 빛나며,
가장 건강한 날이다.
또한 도전적이고,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카르페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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