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종의 고뇌와 갈등을 그린 뮤지컬,
경종 역의 박규원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그날의 이야기.
기록할 수도 기록되지도 않은.
경종과 연잉군(나중에 영조)과의 대립,
사관 홍수찬.
장희빈의 아들 경종.
흔들리는 왕권.
노론과 결탁해 그 틈을 노리는 이복동생 연잉군.
세제 연잉군이 게장과 생감을 올리고,
그걸 먹은 경종은 죽음을 맞이한다.
조선시대 혼란기를
감성적인 선율의 음악으로
상상을 가미해서 만든 秀作이다.
연잉군 역의 박준휘 배우는
끝없이 권력을 탐하는 연잉군의 역할을 잘 연기한다.
홍수찬 역의 이진혁 배우는
붓으로 역사를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