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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는 '여명의 눈동자'라는 의미다.
최근 캐나다 옐로 나이프에서 '여명"이라는 의미의
오로라를 보고 왔는데, 그 뜻이 비슷하다.
2025년 새해를 여는 1월 1일 '마타하리'를 보게 되었다.
주인공은 마타하리 역에 옥주현 배우인데,
세월이 가도 자기 관리를 잘해서 인지 최고의 배우인 것을 실감하게 된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한다.
넘버 중에서 '내 맘을 조심해'에서 그 진가를 보여준다.
'사원의 춤'에서는
관능적이고 뇌쇄적인 팜므파탈을 잘 보여준다.
이 것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보러 오는지도 모른다.
부드러운 춤사위는 뭇 사내들이 마음을 빼앗고도 남는다.
라두 대령 역의 최민철 배우.
강렬한 눈빛, 적절한 제스처,
갈수록 물오른 연기가 좋다.
마타하리를 사랑한 대령이다.
비록 악역으로 주로 나오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연이다.
넘버 중에서 '너 때문에'는 라두 대령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오늘 최고의 배우는
옥주현 배우와 최민철 배우다.
아르망 역의 윤소호 배우는
순수한 사랑을 꿈꾼 소위를 잘 보여준다.
마타하리는 프랑스와 독일의 이중 스파이였나?
아니면 프랑스 권력층의 희생양이었나?
아마도 중세 시대의 마녀사냥처럼
권력의 희생양이 아니었을까?
마타하리는 마지막에 총살을 당하면서
힘든 삶을 마감한다.
마타하리의 안타까운 죽음에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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