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2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립무용단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국립극장 해오름을 찾았다. 저녁에 가서인지 언덕 위에 웅장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 해오름이라는 이름도 아름다운 우리말이다. 온 세상 만물이 해가 없으면 모두 사라질 것이다. 태양은 지구 생명체에겐 절대적인 신과 같은 존재다.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는 생소한 장르다. 카피가 '무대 위 무용수는 모두 샤먼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게 될 당신도' 샤먼은 무당을 이야기하는데, 신 내림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46명의 무용수가 내림굿 의식을 하는 데, 난해했다. 아마도 한 인간이 신의 부름을 받아 내림굿을 받는 과정을 공연으로 연출한 것 같다. 내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국립극장 해오름은 시설이 깔끔하고, 시원시원했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해서 해오름극장의 첫 이미지가 좋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