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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페셜 라이어'라는 연극을 보았다.
대학로에서 라이어 1, 라이어 2, 라이어 3까지 나와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오늘은 삼성동의 백암 아트홀에서 좀 더 고급스런 무대 세트로 보게 되었다.
내용과 코믹한 것은 거의 비슷한데, 지명도가 있는 배우가 나오는 것만 틀리다.
오늘의 주인공들은 정태우, 서현철, 오세미, 박정화, 김원식, 오대환, 박성현 등이다.
코로나 블루로 우울한 기분을 한 방에 날려주는 코믹 그 자체다.
스페셜 라이어는 레이 쿠니의 희곡 'Run for Your Wife'를 번역 각색한 작품이라고 한다.
존 스미스 역의 정태우는 거짓말에 거짓말을 하여 계속 해프닝이 연속된다.
스태리 가드너 역에는 서현철 배우가 어리바리 백수역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윔블던에서 살고 있는 존 스미스 부인 역에는(메리 역) 오세미 배우가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스트리트햄에 살고 있는 존 스미스 부인 역에는(커리어우먼의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바바라 역)
박정화 배우가 열연한다.
포터 하우스 역에는 김원식 배우가 열연하는데, 폭소를 수시로 자아낸다.
트로우튼 역에는 박성현 배우가 날카로운 형사 역할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바비 프랭클린 역에는 짧은 순간에게도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오대환 배우가 참여한다.
전체적으로 무대도 밝고, 해프닝의 연속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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