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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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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뮤지컬 넘버는 언제 들어도 좋다.

 

아가사는 여류 추리소설 작가로

 

고고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아가사의 넘버 중에서 '라비린토스'가 가장 멋진 노래 같다.

 

우리 인생에서도 미궁에 빠졌을 때 삶의 이정표가 되는 붉은 실을 찾아야 한다.

 

(괴물과 싸우거나  OR 먹혀 죽거나)

 

 

오늘 공연에서 주인공인 아가사 크리스티 역에는 이정화 배우가 나왔는데,

 

고음이 아름답고 강렬했다.

 

로이 역에는 고상호 배우가 나오는데, 예전에  보았을 때 김재범 배우의 연기가

 

아주 탁월해서 그에 미치지 못했지만, 대체로 괜찮았다.

 

 

레이몬드 역에는 안지환 배우가 나왔는데,

 

연기도 괜찮았고,  노래도 잘 불렀다.

 

폴 뉴트란 역에는 최호승 배우가,

 

뉴먼 역에는 김지훈 배우가 나왔는데, 역시 노래를 잘 불렀다.

 

에릭 헤리츠 역에는 강인대 배우가 나왔는데,

 

연기도 아주 노련하고 노래도 웅장하게 잘 불렀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뮤지컬이었다.

 

조화로운 화음과 생기가 도는 무대 분위기.

 

정화 배우의 카리스마적인 고음이 우리 마음을 정화(?)시켰다.

 

안지환 배우의 귀공자 같은 외모와 목소리 음색이 밝아서 좋았다.

 

강인대 배우의 목소리도 아주 강인하고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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