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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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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천사 하면

 

예전에 홍콩영화가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히트 치던 시절이 생각난다.

 

왕가위 감독의 타락천사, 여명, 금성무, 이가흔 등등,

 

그 외도 중경삼림, 주윤발, 장만옥, 임청하, 유덕화 등등.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는 神에게 선택받은 예술가에게

 

하나의 천사가 주어진다는 가설로부터 시작된 독특한 상상력에서 시작된다.

 

천사와 인간의 목소리로 역사 속 예술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중독성이 강한 넘버들이 좋다.

 

 

1495년 경, 이탈리아 밀라노를 배경으로 神의 선택을 받아

 

위대한 작품을 남길 예술가를 찾아 지상에 내려온 천사 루카와

 

인간을 사랑해 버린 죄로 신에게 버림받은 타락천사 발렌티노의 이야기다.

 

루카는 레오나르도의 기도하는 소리를 듣고 지상으로 내려가지만,

 

실수로 레오나르도의 조수인 자코모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타락천사인 발렌티노는 레오나르도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루카 VS. 발렌티노

 

 

루카와 레오나르도 역의 김이담 배우는 잘 생긴 외모와 멋진 몸매로

 

쓰릴 미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발렌티노와 자코모 역의 송광일 배우는 

 

인간적인 천사 발렌티노 역을 멋지게 소화하고, 자코모 역일 때는 미성으로 노래를 불러서,

 

처음에는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오늘 공연에서 최고로 노래를 잘 불렀다.

 

노래의 바다에 빠진 무대였다.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멋진 무대였다.



*프레스코(Fresco) : 이탈리아어로 신선하다는 뜻으로 덜 마른 회반죽 바탕에 물에 갠 안료로 채색한 벽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시스티나 성당)>

 

*템페라(Tempera) : 달걀노른자, 벌꿀, 무화과 즙 등을 용매제로 사용하여 색채 가루인 안료와 섞어 만든 그림.

 

                        <고대 이집트 미라의 관에 그려진 그림, 최후의 만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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