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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원 동기들과 처음 레베카를 보게 되었고,
이 번이 세 번째이다.
왜 사람들이 레베카! 레베카! 하는지 보면 알게 된다.
주인공 레베카가
끝까지 나오지 않는 독특한 뮤지컬이다.
명품 중의 명품 뮤지컬이다.
이 번에는 신영숙 배우가 나왔는데,
뮤지컬계의 최강의 목소리 중의 하나이다.
오늘 공연장 천정이 뚫리지 않은 게 다행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전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기발하고 놀라운 콘텐츠.
베테랑 배우들의 총출동.
맨덜리 저택 앞 멋진 바닷가를
무대에 재현해놓은 현란한 기술력.
환상적인 넘버들의 향연.
마지막 댄버스 부인의 불 속에서의 절규.
영원히 잊지 못할 명품이다.
고이 접어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싶다.
암호화폐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으로 양분되듯이,
뮤지컬은 레베카와 레베카가 아닌 뮤지컬로 나뉠 것이다.^^;
앞으로
뮤지컬은
레베카를 본 사람과
레베카를 못 본 사람으로 나뉠 것이다.
그동안 댄버스 부인 역으로
신영숙 배우와 알리 배우, 또다시 신영숙 배우를 만났다.
뮤지컬 레베카를
알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신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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