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 연극은 몰입도가 좋다.
시니어 배우들이 나와서 공연하는데, 그 열정은 대단하다.
남편을 독립군으로 떠나보내고 끼니조차 잇기 어려운 척박한 현실에서
연로한 시아버지와 어린 딸을 부양하기 위해
김 씨 댁에 씨받이로 들어가 작은댁으로 살아야 했던 한 여인의 가난과 전쟁,
굴곡진 현대사를 오롯이 견뎌내야 했던 우리들의 어머니의 삶이 고스란히
무대에 펼쳐진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 분단의 굴곡진 세대를 살아온 민초들의 삶과
여성들의 비극을 보게된다.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 쓰지 않은 글씨 (0) | 2022.03.06 |
---|---|
연극 - PICK IT UP (0) | 2022.03.05 |
뮤지컬 - 라이온 킹 (0) | 2022.02.24 |
영화 - 안테 벨룸 (0) | 2022.02.22 |
뮤지컬 - 더 데빌 (0) | 2022.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