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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스메르쟈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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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해하다.

 

'스메르쟈코프'는 수증기라는 의미라고 한다.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는 수증기.

 

한 없이 뜨거워질 수도, 차가워질 수도 있는 수증기.

 

무엇이든 될 수 있음을 상징한다.

 

 

스메르쟈코프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나온다.

 

러시아 지방의 지주인 표도르 카라마조프의 하인인데, 표도르의 사생아라는 이야기가 있다.

 

첫째인 드미트리가 아버지 표도르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알려지지만,

 

진짜 범인은 스메르쟈코프이다.

 

 

아버지라 여겨지는 표도르를 살해한 후, 며칠간의 긴 발작을 시작한 스메르쟈코프

 

현실과 환상의 경계 속에서 헤맨다.

 

이름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음의 증거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다.

 

 

'살고 싶다. 정말 살고 싶다.

 

어떤 길을 향해,

 

내게 손짓하는 저 새로운 빛을 향해 떠나고 싶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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