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데스 노트

전석(VIP/R/S/A) 매진이다.

 

運이 좋아서 R석을 예매하게 되었다.

 

이렇게 엄청난 뮤지컬을 예매할 수 있는 행운을 주신 神께 감사드린다.

 

 

오늘 공연은 고은성 배우의 발견이다.

 

브랜드는 익히 들어보았지만,

 

엄청난 실력의 배우다.

 

야가미 라이토 역으로 나오는 천재 고교생이다.

 

 

L(엘) 역에는 김준수 배우가 나오는데,

 

명불허전이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 엄청난 연기력, 빼어난 고음의 잔치.

 

완벽하다.

 

 

라이토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L(엘)도 같은 학교에 입학하면서

 

테니스를 치게 된다.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중

 

윔블던 테니스는 모든 유니폼을 흰색으로 착용해야 하는

 

전통이 있다. 심지어 팬티마저도.

 

라이토와 L(엘)의 테니스 시합에서

 

L(엘) 상의는 흰색이지만, 바지는 청색이었다.

 

바지도 흰색이었으면 더 멋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라이토 VS. L(엘)

 

라이토가 악인가?

 

L(엘)이 선인가?

 

결과는 어떻게 될까?

 

 

렘 역은 김선영 배우가 나왔는데,

 

마음이 여린 사자 역을 수행한다.

 

 

류크 역에는 반가운 서경수 배우가 나왔다.

 

큰 키에 멋진 목소리, 천생 뮤지컬 배우다.

 

감초 같은 사자 역을 수행한다.

 

 

아마네 미사 역에는

 

장민제 배우가 나오는데,

 

라이토를 좋아하는 인기 아이돌로 나온다.

 

장민제 배우의 노래실력도 만만치 않다.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힌 자는 죽는다!

 

징벌 없는 惡을  '데스노트'로 응징하는 라이토는

 

'키라(Kira)'라는 존재로 불리면서 추앙받게 된다.

 

이처럼 센세이션 한 작품도 없는 것 같다.

 

무대가 환상적으로 바뀌었다.

 

L(엘) 김준수 배우와 류크 서경수 배우를 보는 것도

 

몰입도를 확 높여주어 한 눈 팔 사이가 없게 한다.

 

넘버 중에서 '게임의 시작'과 '변함없는 진실'이  인상적이었다.

 

 

공연이 끝나면 류크(서경수 역)가 좋아하는

 

사과를 먹으러 가야겠다.

 

 

정의와 공정이란 무엇인가?

 

라이토가 善인가 惡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