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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마의 레시피'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서,
이번에 다시 보게 되었다.
할머니와 엄마와 손녀의 이야기다.
엄마 홍화란 역의 임정은 배우는
손녀에게는 엄마로서 할머니에게는 딸로서
끼인 세대처럼 연기를 무난하게 잘한다.
손녀의 남자친구인 존슨 역에는 이동원 배우는
재미교포처럼 실감 나게 연기한다.
손녀인 장주연 역에는 윤다인 배우가 나오는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연기하는데,
유학을 계속하기보다는 미국에서 만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꿈꾼다.
심덕희 할머니 역에는 김용선 배우가 나온다.
명절 때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기 위해
할머니가 요리실력을 발휘하는데,
자꾸 깜박깜박한다.
그래서, 요리법을 노트에 기록하려 한다.
여기서 제목 '엄마의 레시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치매를 이기는 길은 기록이다.
정비사 역의 박석원 배우는
의상과 제스처 등이 TV 수리공 같다.
명절 때 음식을 통해
할머니, 엄마, 딸 3대가 모여서 벌어지는 일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원작은 대만 작가의 작품이다.
가족 간의 갈등과 사랑을 음식을 통해
감동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다음번에는 엄마 홍화란 역의 최혁주 배우가 출연하는 날 관람해야겠다.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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