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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정동화 배우의 싱그러운 목소리와
밝은 에너지로 인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중간에 버블건으로 비눗방울을 쏘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유태율 배우의 악마적인 매력도
공연의 재미를 더해준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참여형 콘서트, 락 뮤지컬이 시작된다.
야광봉과 야광팔찌를 한 관객들이 기립해서
춤과 박수와 노래가 어우러진다.
여기가 뮤지컬장인가? 콘서트장인가?
초고급차를 세차하는 워싱 존이 배경이다.
트레드밀은 쳇바퀴라는 의미다.
A 역의 정동화 배우
B 역의 유태율 배우
폭력적인 세상에 폭력으로 맞서는 B.
세상은 원래 부조리 그 자체라고 하는 B
객석통로로 배우 A, 배우 B가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면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드럼, 베이스, 기타 무대뒤에 연주자가
극의 몰입감을 줄 수 있게 음악을 선사한다.
정동화가 부르는 넘버 '악취'
악마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유태율의 넘버 '트레드밀'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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