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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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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기 배우가 갈수록 빼어난 실력을 보이는 것 같다.

 

노래도 갈수록 멋지게 부르면서,

 

연기도 막심 드 윈터 역을 완벽히 소화한다.

 

'모차르트'에서 콜로레도 대주교 역을 

 

시원하게 연기하면서도 노래도 뛰어났는데,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배우다.

 

 

장은아 배우는

 

'엑스칼리버'에서 모르가나 역으로

 

자기 존재를 각인시켜 준 배우인데,

 

레베카에서는 신들린 연기와 더불어

 

댄버스 부인 역을 퍼펙트하게 연기한다.

 

고음대의 음역을 자유자재로 보여주면서

 

새로운 댄버스 부인의 탄생을 보여주었다.

 

장은아 배우의 앞날은 꽃길만이 펼쳐져 있을 듯하다.

 

 

이지수 배우는

 

나 역으로 나오는데,

 

기존에 '킹 아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사의 찬미', '썸씽로튼'에

 

나왔던 배우다. 

 

노래실력이 좋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발코니 신이다.

 

 

회전하는 무대와 바람에 휘날리는 커튼,

 

안개가 자욱하게 어우러져,

 

댄버스부인과 내가 대결하는 발코니 신은

 

장은아 배우의 폭발적인 고음과 더불어

 

레베카 공연의 핵심 중의 핵심 장면이다.

 

 

막심의 저택인 맨덜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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