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재림이 나오는 날이다.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오페라의 유령.
천사의 목소리를 타고났지만 태어날 때부터 기형적인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천재 음악가.
아름다운 프리마 돈나를 짝사랑하는 내용이다.
프랑스 추리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세계 4대 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캣츠', '미스 사이공'이다.
아직 미스 사이공은 보지 못했다.
엄청나게 큰 샹들리에가 바닥에서 천장으로,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질 때는 약간 소름이 끼친다.
자욱한 안개와 수백 개의 촛불로 뒤덮인 신비한 지하 미궁으로 향하는
오페라의 유령과 크리스틴이 배를 타고 가는 장면은
오페라의 유령의 명장면 중의 하나이다.
오페라의 유령 역에는 최재림 배우.
'레미제라블' , '킹키부츠', '마틸다', '아이다', '시카고', '하데스타운', '썸씽로튼'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의 한 명이다.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배우.
강력한 목소리의 주인공,
서울대 성악과 수석 졸업한 소프라노.
넓은 음역대를 소화하고 청순한 미모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라울 역에는 송원근 배우.
'킹 아더', '곤 투모로우', '쓰릴 미', '렌트' 등에서 나왔다.
잘 생긴 멋진 배우다.
대표적인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들을 때는 전율이 느껴진다.
우리의 인생은
다채로운 빛깔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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