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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안네의 일기'가 있다면
한국에는 '제시의 일기'가 있다.
실화라서 더 감동적이다.
일제강점기 시절을 배경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중국에서 딸 제시를 낳고,
1938년부터 1946년까지 8 년간의 생활을 기록한 육아일기를
기록한 책에서 모티브로 뮤지컬로 만들었다.
제시의 부모님이 전쟁 중에 독립운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이동하는데,
주거공간의 변화를 무대에 잘 표현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치열했던 독립운동과 일상의 따뜻함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 나라를 만들어가는 것은 한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제시 역에는 임강희 배우가 나오는데,
'아가사'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어서,
믿고 보는 배우이다.
양우조 역에는 김찬호 배우인데,
섬세하게 연기를 잘한다.
독립운동과 일상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최선화 역에는 정우연 배우가 나오는데,
'유진과 유진'에서 나왔다.
유쾌하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제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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