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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철원 한탄강 - 주상절리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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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하면 후고구려의 궁예가 생각난다.

 

자칭 미륵불이라고 칭하는 궁예.

 

마진으로 나라이름을 바꾸고, 철원으로 도읍을 옮겼다.

 

그 후 국호를 태봉으로 바꿨다. 

 

(후고구려 -> 마진 -> 태봉)

 

 

그 철원에 한탄강에  주상절리 잔도길이 생겼다고 한다.

 

엄청난 인파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입구는 순담과 드르니인데, 우리는 순담을 통해서 드르니로

 

가는 방법을 택했다.

 

한탄강은 '큰 여울이 많은 강'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50만 년에서 12만 년 전 사이에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해

 

이때 흘러나온 용암이 식어서 현무암이 되었고,

 

물과 얼음이 오랜 세월 현무암의 틈을 벌리고 깎아내 오늘의

 

협곡이 되었다고 한다.

 

 

 

 

가을바람이 선선하다.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풍광도 좋다.

 

총길이는 3.6km이다.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가 눈앞에 펼쳐진다.

 

흔들 다리도 중간중간에 있어서 아찔한 스릴을 주기도 한다.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소리가

 

어우러져 대 자연의 장관을 느끼게 된다.

 

중간에 은하수교도 장관이다.

 

 

허공 사이를 따라 걷는 듯한 잔도에서

 

멋진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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