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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안토니노 부에로 바예호의 희곡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를
무대에 올렸다.
기존의 질서를 지키고 싶은 자.
새로운 의문을 던지는 자.
그 뒤에 숨은 자.
처음에 내용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양희준, 주다온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바로 예매했다.
역시 양희준, 주다온 배우였다.
도나 페피따 선생역으로 나온 문혜원 배우의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좋았다.
후아나 역으로 나온 주다온 배우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 역시 최고다.
배경은 맹인학교지만, 인간세계를 암시한다.
변화를 시도하는 자, 현실에 안주하는 자, 그 뒤에 숨은 자.
인생의 다음 페이지에는 더 큰 신비가 있다.
섣불리 책을 덮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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