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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마리 앙투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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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가상의 인물이지만  마그리드 아르노가 지니고 있는 복합적인 감정을

 

압도적으로 표현해 내는 배우, 이아름솔 배우다.

 

살아있는 눈빛의 이아름솔 배우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실비아, 살다'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이아름솔 배우.

 

'프리다'에서도 만나서 반가웠는데,

 

파워풀한 성량으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결을 보여준

 

이아름솔 배우, 멋지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 배우는

 

따뜻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음색과

 

안정적인 발성으로 무대를 압도한다.

 

'프리다', '모차르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그대에게 박수를 보낸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란츠 1세와

 

오스트리아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 사이에서 막내딸로 태어났다,

 

오스트리아 쉰브룬 궁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15살에 그녀는 오스트리아와 오랜 숙적이었던 프랑스와의 동맹을 위해

 

루이 16세와 정력결혼한다.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도 사기사건으로 마리 앙투와네트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혀지고,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요"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프랑스혁명과정에서 단두대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화려한 삶과 비극적인 최후.

 

언론 플레이에 당한 사건이다.

 

오늘날도 입법 사법 행정에 추가적으로 언론이 

 

강력한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악역인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 나온 박민성 배우는

 

'벤허'에서 강렬한 메셀라 역으로 나오고,

 

'미드나잇'에서 비지터 역으로,

 

'홀연했던 사나이'에서 사나이 역으로 나온다.

 

탁월한 음색으로 오를레앙 역을 시원시원하게 소화해 내면서

 

극을 이끌어간다.

 

 

유럽에서 가장 세련되고 호화스러운 베르사유의 궁전과

 

파리 귀부인들의 패션스타일 등 시각적 볼거리도 좋다.

 

 

'아름다움은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개 추천서이자,

 

神이 주신 놀라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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