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뮤지컬 - 컴 프롬 어웨이

728x90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서 있었던

 

2001년  9.11 테러는 

 

그 당시 세계 경제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음모론도 많이 나오기도 했다.

 

 

9.11 테러 당시에 캐나다 갠더에서 일어난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캐나다는 총 10개의 주가 있는데,

 

그중에서 동부 끝에 뉴펀들랜드가 있다.

 

38대의 비행기, 7000여 명의 승객들이 작은 섬 뉴펀들랜드에 불시착하고,

 

영문도 모른 채 낯선 도시에 도착한 방문자들과

 

혼돈의 상황 속에서  마음을 열어 낯선 이웃들을 맞이하는 주민들의 감동실화이다.

 

 

9.11 테러 직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동부 땅끝마을

 

뉴펀들랜드에 주민들의 따뜻한 인류애에

 

박수를 보낸다.

 

만돌린, 바우런, 휘슬, 피들 등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오늘은 비벌리 역으로 나온 신영숙 배우의 신선함이 돋보이는 날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AAL) 최초의 여성 기장이자

 

어린 시절부터 하늘을 날겠다는 꿈을 가지고 편견에 맞선 강인한 파일럿이다.

 

여름날의 박하향처럼 신선한 신영숙 배우의 목소리는 

 

컴 프롬 어웨이의 중심이 되는 시원시원한 배우다.

 

승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최초의 여성 기장. 멋지다.

 

 

케빈 T 역의 주민진 배우

 

'난세'에서 정도 역으로 팬심을 휘어잡은 주민진 배우.

 

독특한 음색으로  공연에서 매력을 발산한다.

 

 

12명의 배우가 다양한 의상을 입고,

 

다채로운 연기를 하는데, 에너지가 굉장하다.

 

의자 등의 소품을 활용해 쉴 새 없이 장면이 전환된다.

 

불행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게 하는 작품이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갠더마을의 인류애를 통해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차고 아름답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선재  (0) 2024.02.24
전시회 - 에르베 튈레전(색색깔깔 뮤지엄)  (0) 2024.02.24
뮤지컬 - 노트르담 드 파리  (0) 2024.02.12
뮤지컬 - 레미제라블  (2) 2024.02.12
연극 - 엘리펀트 송  (0) 20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