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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여자만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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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이여자란 할머니가 찾아와

 

3개월만 하숙하게 해달라고 떼를 쓴다.

 

그 이후에 벌어지는 유쾌한 코믹 드라마다.

 

 

조선시대에나 볼 수 있는 며느리  최서희.

 

21세기 마지막 간 큰 시어머니 홍마님.

 

최서희의 딸 홍미남.  30대 배우다.

 

며느리들의 눈물 빼는 시누이 홍신애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 분명한 하숙생 이여자.

 

 

멀티남 민준현 배우의 연기가 좋다.

 

마지막에 이여자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무대는 눈물바다가 된다.

 

 

고려 황제 시대에는 남녀 상열지사로,

 

남녀가 서로 사랑하면서 즐거워하는 가사를 불렀는데,

 

 

조선시대는 유교 경전 예기의 내칙 편에 나오는

 

남자와 여자가 7살 이후에 이부자리를 같이하지 않는 현상이

 

와전되어 앉은자리를 같이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남녀칠세부동席으로 되었는데,

 

고려황제 시대가 그립다.

 

 

     고려가요 '가시리'

 

 

가시리 가시렵니까 나는

 

버리고 가시렵니까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

 

 

나더러 어찌 살라하고

 

버리고 가시렵니까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

 

 

붙잡아 두고 싶지만

 

서운하면 아니 올세라(두려워라)

 

위 증즐가 대평성대

 

 

서러운 임 보내옵노니 나는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

 

 

가수 이명우의 '가시리' 노래도 고려가요 가시리를 모티브로 불렀다.

 

가수 혜은이 '감수광'도 역시 가시리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감수광(가십니까), 혼저 옵서예(어서 돌아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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