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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뮤지컬이다.
관객석에서 폭탄이 쉴 새 없이 터진다.
웃음 폭탄이.
그 폭탄 제조자는 바로.
다이스퀴스 역의 안세하 배우다.
1인 9역을 한다.
안세하 배우는 '할란 카운티'에서 라일리 역을 연기했었는데,
연기의 神 같다.
처음에 '왜 가난하고 그래' 넘버가 재미있다.
정성화 배우와 어깨를 견줄만한 안세하 배우.
주인공 몬티 나바로 역을 열연한 배우는 손우현 배우다.
처음 보는 배우인데, 나바로 역을 차분하게 잘 연기한다.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백작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그 어려운 것을 해내는 대단한 몬티 나바로다.
시벨라 홀워드 역의 허혜진 배우.
'프리다',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 '브론테', '박열', '미인' 등에서
나온 배우로 연기가 능수능란하다.
좌석이 편안하고 친절한 직원들의 극장,
광림아트센터는 항상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극장이다.
무대와 영상이 이집트로 인도로 아프리카로 생생하게 변화한다.
각 배우마다 통통 튀는 의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압구정에서 시원한 웃음폭탄이 터지면서
한 여름밤의 더위를 한 방에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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