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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건축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자연광을 끌어 들여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건축이다.
사실 전시보다는 아름다운 곡선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방문하게 되었다.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은
일본의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이다.
입구 워터가든에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붉은색의 조형물이 인상적이었다.
동대문에 있는 'DDP'
곡선과 사선의 감각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는 건축으로
우주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했다.
제주도의 우도에 있는
'훈데르트 바서 파크'도 멋지다.
우도에서 멋진 하루를 보내려면
훈데르트 바서 파크로 가라.
오스트리아의 화가이자 건축가인 훈데르트 바서.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는 신념을 건축에 투영해서,
부드럽고 유기적인 물의 흐름처럼 곡선의 아름다움을
건축에 담아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의 외관은
유려한 곡선의 美가 잘 드러난다.
맑은 날에는 건물의 곡선과 푸른 하늘의 조화가 좋다.
입구에 들어서면 천장이 높아서 시원하다.
카페 너머 책들의 바다가 펼쳐진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수 백년 전의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