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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날씨가 완연한 휴일 낮에
정동극장으로 향했다.
'더 드레서'에서 선생님 역으로 송승환 배우가 나온다.
베테랑이라서, 브랜드가 있어서 관객이 많이 몰린다.
노먼 역의 김다현 배우의
열정적인 연기가 좋은 공연이었다.
사모님 역의 양소민 배우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기가 좋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에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주인공 노먼이 의상 담당자로 일하다가
선생님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실업자가 되는 신세가 된다.
미래를 미리 준비를 안 해서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가끔 내 얘길 해줘
배우는 다른 이들의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니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누군가에게 기억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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