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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리얼하다.
미래 한국은 인구감소로 인해 외국인의 이민을 많이 받아들인다.
어느 날, 태양이 흑점이 폭발하여 지구의 모든 전자기기가 파괴된다.
그러면서 은행들의 데이터가 모두 지워지면서 예금들이 모두 사라진다.
오직 사람들의 채무기록만 남아있다.
국가는 '국가 재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모든 은행을 국유화하고,
채무 기록이 있는 사람들에게 회수조를 투입 빚을 받아내고,
빚을 못 갚으면 노역장으로 끌려가게 된다.
태양은 온도가 6 천도 라고 한다.
흑점은 이보다 낮은 5 천~4 천도라고 한다.
생존에만 몰두하게 하는 부조리한 시스템 아래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존의 미덕을 상실한 현실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회수조 조장' 조상인' 역의 정상훈 배우,
탈북민 출신 감정사 '리정식' 역의 문호진 배우,
조상인의 아내이면서 미얀마계 한국인 '메이' 역의 임정은 배우,
'알시아' 역의 김설빈 배우,
'감찰관' 역의 문경태 배우 등
불꽃 튀는 연기가 볼만하다.
'돈이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