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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그릴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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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신대륙 발견의 꿈을 꾸었다.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에 나타나는 황금의 섬 '지팡구'를 발견하는 것이었다.
 
지팡구 섬에는 황금이 모래같이 흔하여 건물의 벽까지 황금으로 만들었다고 적혀 있었다.
 
젊고 모험심이 있는 콜럼버스는 나중에 선장이 되어
 
황금의 섬, 지팡구 섬을 탐험하리라 결심했다.
 
콜럼버스는 지구가 둥글다고 생각했다.
 
배를 타고 바다로 갈 생각을 했다.
 
에스파니아 여왕 이사벨라의 도움을 받아
 
산타 마리아 호를 타고 신대륙을 발견한다.
 
콜럼버스의 달걀.
 
(남이 하지 못한 일을 처음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라는 의미)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해이다.
 
이후 유럽 열강들이 아메리카를 탐험, 정복하면서
 
세계사는 급격하게 변화된다.
 
 
콜럼버스의 1492년을 모티브로 한 식당
 
오늘은 '그릴 1492' 다.
 
실내는 어느 유럽 식당에 온 것처럼
 
엔틱 하면서 아늑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돼지고기인 이베리코.
 
인공사료가 아닌 도토리를 주식으로 방목하여 키운다고 한다.
 
꽃목살, 목차돌, 흑돈삼겹, 북해도식 양갈비 등
 
맛이 담백하고 좋았다.
 
구워 먹는 치즈, 치즈 계란찜도 먹을만하다.
 
된짱찌개는 속을 잘 풀어준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화려하게(?)  토치로 구워준다.
 
일종의 불쇼이다.
 
반찬은 스페인 천일염, 파채, 고추냉이 등등이 
 
밑반찬으로 나온다.
 
 
 
눈과 입이 즐거운 맛집.
 
콜럼버스가 생각나는 맛집.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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