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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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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슬픈 이야기다.

 

IMF 때 실직, 빚보증으로 어려운 상황을 무대 위에 잘 연출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싸우고, 자녀가 힘들어하는 것 등을.

 

나중에 세월이 흘러 정희가 치매에 걸려 태수를 보내고,

 

자녀들이 안타까워하는 장면에서 슬픔을 자아내게 했다.

 

 

정희 역의 이희진 배우는 연기력이 좋았다.

 

태수 역의 배기성 배우는 녹슬지 않는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멀티 역의 정의혁 배우는 관중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1980년대를 살아온 우리들의 이야기다.

 

청춘, 연인, 사랑, 그리고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가족들의 이야기다.

 

 

끝에  흰 눈이 뻥뻥 쏟아지는 광경에서,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가 울려 퍼질 때는 손수건을 준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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