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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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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동백꽃 피는 날 동백꽃 꽃말은 기다림이라고 한다. '동백꽃 피는 날'은 오정해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오정해 배우는 '서편제'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슬픈 내용이다. 오정해 배우는 '분임 할망' 역으로 나온다. 제주 북촌을 배경으로 새로운 항구와 대단위 리조트를 개발하려는 사람들과 이를 반대하는 분임 할망의 이야기다. 분임 할망의 삶을 통해 지난 과거의 아픔을 엿보게 된다. 제주 4.3 사건의 아픔이 묻어 나오는 슬픈 이야기다. 제주도에 관광을 맞이 가 보았으나, 제주 4.3 사건에 대해 관심은 별로 없었는데, 제주 4.3 사건은 무려 7년 7개월 동안(1947.3.1 ~ 1954. 9.21) 많은 제주도민이 희생당한 사건이라는 것을 알았다. 악명 높았던 서북청년회가 제주도로 급파되면서 테러가 자행되었다..
연극 - 정거장 정거장이란 승객이 오르내리거나 화물을 싣고 내리기 위하여 열차나 그 밖의 탈 것들이 정거하게 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선 죽은 영혼들이 천국과 지옥으로 가기 전 잠시 머무는 곳이다. 이야기는 죽음을 맞이한 4 명의 영혼이 2 명의 저승사자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눈물이 나오는 연극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평범함의 위대함을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다. 영어 'present'는 현재라는 의미와 더불어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 인생에 있어서 현재, 바로 지금이 선물인 것이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야겠다. 탄광이 무너져 갇힌 광부에겐 따뜻한 밥과 한 그릇의 된장국이 최고의 선물이듯이. 결코 뒤돌아보지 말라!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보아서 소금기둥이 되었고, 하데스 타운에서 오르페우스가 의심으로 뒤를 돌아..
전시 - 구 하우스 미술관(2)
전시 - 구 하우스 미술관(1) 구 하우스 미술관은 세계 유수 작가들의 컨템포러리 아트와 디자인 작품으로 구성된 컬렉션 미술관이다. 한국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 구정순 대표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심미안으로 평생 수집해 온 500 여점의 미술작품을 기반으로 '예술품은 소유가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설립했다고 한다. 집 같은 미술관 컨셉으로 국내외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템포러리 작품과 더불어 가구와 조명, 거울 등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다. 휴일 조용한 서울 근교에 전시회는 아늑하고 좋았다.
뮤지컬 - 은하철도의 밤 오늘은 은하철도 999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게 되었다. 일본의 미야자와 겐지의 소설 '은하철도의 밤'을 각색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 작품이 모태가 되어 마츠모토 레이지가 은하철도 999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보내는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앞을 보지 못하는 조반니는 아버지가 실종된 후 인쇄소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하루하루 고되게 살아간다. 마을에서 7년마다 열리는 은하수 축제가 있는데, 우연히 어렸을 적 헤어졌던 친구 캄파넬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은하철도 999를 타고 북 십자성,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 전갈자리, 켄타우루스 자리를 지나 남 십자성까지 여행하는 과정이다. 조반니 역의 김리현 배우. 캄파넬라 역의 정상윤 배우. 각 캐릭터를 매력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