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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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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이란 승객이 오르내리거나 화물을 싣고 내리기 위하여

 

열차나 그 밖의 탈 것들이 정거하게 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선  죽은 영혼들이 천국과 지옥으로 가기 전 잠시 머무는 곳이다.

 

 

이야기는 죽음을 맞이한 4 명의 영혼이

 

2 명의 저승사자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눈물이 나오는 연극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평범함의 위대함을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다.

 

영어 'present'는 현재라는 의미와 더불어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

 

인생에 있어서 현재, 바로 지금이 선물인 것이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야겠다.

 

탄광이 무너져 갇힌 광부에겐

 

따뜻한 밥과 한 그릇의  된장국이 최고의 선물이듯이.

 

 

 

결코 뒤돌아보지 말라!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보아서 소금기둥이 되었고,

 

하데스 타운에서

 

오르페우스가 의심으로 뒤를 돌아보아 사랑하는 에우리디케를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미 지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

 

과거의 역경을 버티고 지나서, 지금의 든든한 내가 존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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