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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극 아트를 보러 갔다.
세 친구가 있었다.
마크, 세르주, 이반.
마크와 이반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세르주는 의사로서 성공을 하여 부유하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세르주가 그림 한 점을 고가(3억)에 구입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흰색 바탕에 흰색 줄이 쳐진 하얀 그림.
가로 150 cm , 세로 120 cm.
내가 보았을 땐
25 년간 지켜왔던 우정이 세르주의 허영심에 의해서 깨질 위기에 처하나,
다시 극적으로 반전을 하면서 우정을 복원하는 과정이라 보인다.
전체적으로 세르주 역의 엄기준 배우의 깔끔하고 냉철하고 허영심에 물든
의사 역할을 잘 보여준 것 같다.
마크 역의 박건형 배우는 잘 생긴 외모에 부드럽고 시의 적절한 제스처
내면 연기 등 훌륭하게 연기했던 것 같다.
또 다른 친구 이반 역의 박정복 배우도 자기 색채가 약한 이반 역을
잘 수행했다.
오늘 배우 중에선 박건형 배우에게 100 점을 주고 싶다.
이 연극을 본 소감으론 극 전개가 아주 느리게 흘러서
약간 지루한 감이 있고, 극적 반전이 약하다.
무대 세트는 깨끗하고 소품들이 가지런하게 배치되어 있어
연극에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연극은 점수로 준다면 80 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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