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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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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으로 194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주인공인 블랑쉬 드보아가 파멸로 도달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자신의 동생인 스텔라를 찾아가기 위해 '욕망'이라는 전차를 타고 '낙원'으로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급격하게 진행된 산업화, 현대화로 인해 척박하게 변해버린 사람들과 

 

그 사이에서 거짓말로 무장하여 아직 환상 속에서 살고 있는 블랑쉬 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블랑쉬 역에는 박해미 배우가 나오는데, 브랑쉬의 섬세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

 

허영심 가득한 교사 출신 브랑쉬를 잘 연기했다.

 

 

스탠리 역에는 고세원 배우가 나오는데, 마초라고 보면 된다.

 

척박한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인물인데,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블랑쉬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과거에 대한 소문을 듣고

 

결국 블랑쉬를 외면하는 미치 역에는 김혁종 배우가 나온다.

 

 

현실에 적응해 살아가는 동생 스텔라 VS. 환상 속에 살아가는 언니 블랑쉬.

 

 

실제로 뉴올리언스에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있다고 한다.(Desire)

 

내용상으로 블랑쉬를 보면  전차가 탈선했다고 봐야 한다^^;

 

 

 

메슬로우의 욕구단계에서

 

4단계가 존경의 욕구인데

 

블랑쉬란 주인공도 인정의 욕구에 갈망하게 된 것 같다.

 

새로 추가된 심미적 욕구도 있는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욕구는 뮤지컬이나 그림 등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욕구같다.

 

그래도 메슬로우 욕구단계에서  최상의 욕구는

 

자아실현의 욕구다.  

 

자아실현의 욕구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욕구다.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지 못한 한 여자의 끝없는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