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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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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제목이 다소 특이하다. 주인공은 공원 벤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하는데,

 

이 극장도 무대 왼쪽과 오른쪽에 객석이 있다.

 

 

공원 벤치는 항상 그 자리에 있는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이 위로받기 위해서 벤치를 찾는다.

 

오늘도 가장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맞이한 남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공원 벤치는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 장소이다.

 

공원 벤치는 찾아오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장소이다.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살아가고자 하는 남녀가 만나서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다.

 

원일 역으로 나온 김대흥 배우의 연기가 뛰어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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