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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시 - 조선의 승려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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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술의 르네상스를 연 승려 장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조선의 승려 장인'전이 개최되었다.

 

 

승려 장인은 출가한 승려이자 전문적인 제작자라는

 

두 가지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다.

 

그들은 수행승이자 예술가로서 깨달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승려 장인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세계를 펼쳐냈다.

 

 

기존의 표현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거듭했다.

 

목각 설법상이라는 입체적인 정토를 만들고,

 

시공을 초월한 부처의 세계를 표현하며,

 

무수하게 중첩된 불교 세계관을 하나의 평면에 담아내기도 했다.

 

그들은 불교 교리를 바탕으로 자신이 있는 곳을 아름다운 불국토로 만들었다.

 

승려 장인이 만든 세계는 시공을 뛰어넘어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전시 마시막에 승려의 뒷모습을 표현한

 

김홍도의 '염불 서승도'라는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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