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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패밀리 M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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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는...  온 세상의 슬픔이 

 

 나한테 다 몰려온 것 같았어.

 

파우스토 파라비디노 작품을 공연으로 만들었다.

 

 

이탈리아 시골마을 M가족 장녀 마르타

 

편찮으신 아버지가 동생들을 돌보고 있다.

 

쟌니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가족의 심리적인 관계의 고통

 

불안, 공포, 의심, 긴장 사이에서

 

모호하게 줄타기하는 '고요한 태풍의 눈'을 그린 작품,

 

 

가족을 잃은 슬픔과 상실감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를

 

부인하며 대인관계를 단절시킨다.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 병든 사회에서 이들을 바라보며

 

사랑에 메말라 고독한 옷을 입고 있는

 

그들은 사랑으로만 치유될 수 있다.

 

 

마지막에 마르타가 마음의 문을 열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