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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서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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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는 판소리 유파 중의 하나인데,

 

섬진강 서쪽인 광주, 나주, 보성 등지에서 불렸다고 한다.

 

기교와 수식의 맛이 중요하고, 정교하며 감칠맛이 있다고 한다.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오정해 주연으로 상영되었다.

 

그 서편제가   이제 뮤지컬로 우리를 찾아왔다.

 

 

약은 몸을 치유하지만,

 

음악은 마음을 치유한다.

 

음악은 이 거친 세상을 천국으로 바꾸는 것이다.

 

음악은 우리를 감동시키는 아름다운 선율이다.

 

 

오늘 무대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한국적인 수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면서

 

순백의 멋들어짐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주인공 송화 역에는 홍지윤 배우가 나왔다.

 

 

아버지 유봉 역에는 관록의 남경주 배우가 나왔다.

 

끊임없이 예술가의 길을 가는 역을 잘 수행한다.

 

 

동호 역에는 김동완 배우가 나왔다.



동호 어머니 역에는 이다정 배우가 나왔다.

음색이 아름다운 배우다.

 

 

마지막에 송화가 동호와 재회해서

 

심청가를 부르면서  아름다운 무대는 막을 내린다.

 

 

 

나의 소리는 널 붙잡지 못해~~

 

내 소리 너에게 닿지 못해

 

우리의 소리는 길이 갈리어, 만나지 못해.

 

멀어지는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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