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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시회 - 데미안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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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처음 발표 당시에는 저자가 '에밀 싱클레어'로 발표했다고 한다.

 

1차 세계대전이 치러지는 중에 쓰이기 시작하여, 전쟁이 끝난 후인

 

1919년에 발표되었다고 한다.

 

데미안 전시회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선보여서,

 

작가의 생각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위로와 안부를 담아낸다.

 

 

자아 성장의 끝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버둥거린다.  그 알은 새의 세계다.

 

알에서 빠져나오려면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의 곁으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라 한다.

 

아브락사스는 천사와 악마의 모습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신이다.

에밀 싱클레어는 끝내 자신의 자아 속에 데미안을 내면화함으로써

 

낡은 세계를 부수고 아브락사스의 품에 안겼다.



성장이란 둘로 나뉜 세계 중 어느 하나의 세계에 속하는 것이 아니며,

 

그것을 초월하는 세계에 도달하는 것이다.

 

전시 작품 중에서는 '자유와 사랑'이 가장 좋았다.

 

사랑을 뜻하는 장미와 거울 안에 비추는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사랑을 생각하게 한다.

 

싱클레어가 베아트리체를 만나고 난 이후 자아를 찾았고,

 

나아가 사랑을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진정한 자신에 대한 탐구로 향했다.

 

베아트리체를 그린 싱클레어의 감정을 형상화한 벽화 작품을 보면서

 

진정한 자아를 만났을 때 느낌을 느껴보자.

 

 

저마다 삶은

 

자아를 향해 가는 길이며,

 

그 길을 추구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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