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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루드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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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에 뮤지컬 베토벤을 보고,

 

오늘은 뮤지컬 루드윅을 보게 되었다.

 

베토벤 뮤지컬은 베토벤의 숨겨진 사랑이야기가 주된 이야기라고 보면,

 

뮤지컬 루드윅은 베토벤의 인간적인 고뇌와 아픔을 그렸다고 보면 된다.

 

 

어떤 사물이나 사건도 보는 시각에 따라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좋은 점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당대 신동 모차르트에 비해  천재성이 없었던 베토벤.

 

아버지로부터 혹독한 학대로 트라우마가 생겼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음악의 거장이 된 베토벤.

 

 

오늘 루드윅(베토벤) 역의 테이 배우

 

연기가 완벽했다.

 

 

마리 역의 유소리 배우

 

꾀꼬리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애절한 연기.

 

당시 여성으로서 하기 어려운

 

건축가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결국 성공 직전에 건축가의 꿈을 접고,

 

수녀가 되어 고등수학을 가르친다.

 

이름도 마리에서 도미니카 수녀로 바꾼다.

 

 

슈베르트 역으로 나온 크리스 영은

 

공연 내내 피아노 연주를 담당하면서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촉촉이 적신다.

 

 

악성 베토벤의 비창, 영웅, 운명, 전원 등의 음악이 

 

연출될 때  관객들은 음악에 취한다.

 

 

우리 모두

 

꿈이란 옷 한 벌을 걸치고  사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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