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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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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이야기는 언제 봐도 기분이 좋다.

 

최근 뮤지컬 '영웅'은 우리나라의 영웅인 안중근 의사 이야기다.

 

 

나폴레옹은 아주 예전에 한국버전으로 샤롯데 씨어터에서 본 후,

 

오늘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내한 공연으로 보게 되었다.

 

주인공 나폴레옹 역에는 로랑 방 배우가 나와서,

 

나폴레옹이 현재에 다시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프랑스어의 부드럽고 감미로움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유럽을 통일한 알렉산드로스에 이어,

 

프랑스에서 나폴레옹이란 대영웅이  나오게 된다.

 

나중에 독일에서 히틀러라는 사람이 유럽을 통일하기위해서 나오기도 하지만.

 

 

뮤지컬 나폴레옹은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위대한 영웅, 나폴레옹과 그 일대기, 러브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조세핀이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로테는

 

별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외무장관 탈레랑 역으로 나온 제롬 콜렛은 나래이터이면서도 

 

극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다.  목소리가 웅장하고 아름답다.

 

킹 메이커이기도 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 영웅이다.

 

변방의 코르시카 섬에서 출생하여 군인으로 승승장구하여 혁명을 통해 

 

황제에 올랐다가 워털루 전투에서 패하여, 엘바 섬으로 유배되고,

 

탈출했다가 다시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생을 마감할 때 까지.

 

 

알프스를 넘었던  영웅은

 

카르타고의 위대한 장군 한니발이다.

 

제2차 포에니 전쟁에서 알프스를 넘어 로마로 진격했다.

 

나폴레옹도 예상을 깨고 알프스를 넘어 북부 이탈리아를 침공했다.

 

 

멋진 작품이다.

 

내한한 배우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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