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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라흐 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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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은

 

이지숙 배우의 환상적인 목소리와

 

진태화 배우의 멋진 연기가 기억에 남는다.

 

 

2004년 2월 29일

 

사람이 가도 남는 건 무엇일까?

 

 

낮에는 햇빛이 아까워

 

붓을 안 들 수가 없고,

 

밤에는 뉴욕의 불빛들이 아까워

 

그림을 안 그릴 수가 없네.

 

 

한 번만 더 날아보자

 

날개야

 

우리 함께

 

 

그는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일 수 있을까?

 

어떻게  나를 두고 떠난다고 말하나?

 

그는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함께한 약속들을 저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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