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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22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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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박열에 대한 뮤지컬이다.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들이 학살된다.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열의 순수한 신념과 가네코 후미코와의 러브 스토리가 주된 이야기다.

 

 

22년 2개월은 박열이 사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힌 기간이라고 한다.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무대 연출도 좋았고,

 

5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도 좋았다.

 

 

박열 역으로 나온 양지원 배우.

 

'난세', '천사에 관하여' 등에 나온 배우다.

 

잘 생긴 얼굴에,

 

가슴을 뜨겁게 하는 절정의 연기와 

 

맑은 음색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서 눈과 귀를 호강하게 한다.

 

 

 

가네코 후미코 역의 강혜인 배우

 

'팬레터', ' 태양의 노래'에서

 

나왔던 배우로 노랫소리가 좋다.

 

 

후세 다츠지 역으로 나온 안창용 배우.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실력도 만만치 않다.

 

 

다테마스 가이세이 역의 정호준 배우는

 

'보이체크 인 더 다크'에서 나왔던 배우이다.

 

안정된 목소리가 좋다.

 

 

나 지금 갑니다.

 

그대를 만나러

 

오랜 시간 꿈꾸던 사람을.

 

 

우리는 박열만큼 뜨겁게 살고 있는가

 

다시 한번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찾아올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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