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뮤지컬 - 인사이드 윌리엄

728x90

시작부터 웃음을 불러오는 셰익스피어 역의 원종환 배우.

 

'더 모먼트', '풍월주', '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무대 가운데에 아직 유명해지기 전 초기 애송이 작가인

 

셰익스피어가  책상에 앉아 작품을 창작 중에 있다.

 

 

줄리엣 역으로 나온 김이후 배우.

 

'라흐 헤스트', '보이체크 인 더 다크', '해적' 등에서

 

나왔던 배우다.

 

 

로미오 역의 유태율 배우는

 

'트레드 밀'에서 악마적인 매력을 보여준 배우다.

 

 

셰익스피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서로 만난다는 재치 있는 상상을 보여준다.

 

 

뮤지컬 보기 딱 좋은 계절이다.

 

아직 유명해지기 전인 초창기 시절.

 

작품을 집필 중인 셰익스피어.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하는 덴마크 왕자 '햄릿',

 

가문의 반대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루는 '로미오와 줄리엣'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와 두 원고는 뒤섞이고

 

배우들이 원고 밖으로 뛰어나온다.

 

복수보다는 시를 쓰고 싶은 햄릿.

 

사랑보다는 칼이 더 좋은 줄리엣.

 

항상 주인공이 되고 싶은 로미오.

 

어떻게든 배우들을 제자리에 되돌려 명작을 탄생시키려는 셰익스피어.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작품을 쓰고자 고군분투하는 셰익스피어.

 

작가보다 더 강력한 의지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작품 속 배우들의 만남을 통해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무대 디자인, 조명, 배우 의상 등이 멋지게 나온다.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르네상스풍의 다채로운 라이브 음악이 같이 나와서,

 

배우들의 연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 강철 백제  (0) 2023.10.06
뮤지컬 - 22년 2개월  (0) 2023.09.29
연극 - 그 곳에 있었다  (0) 2023.09.26
뮤지컬 - 프리다  (0) 2023.09.25
뮤지컬 - 판  (0)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