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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을 재해석한 햄릿 걷는 인간이다.
러닝타임 장장 210분이다.
햄릿을 실존주의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원작에는 없는
선왕과 아내 거투르드의 행복한 일상,
햄릿과 오필리어의 사랑이 추가되어 있다.
햄릿 역의 한윤춘 배우는
'에쿠우스',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등에서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준 연기파 배우다.
인문학은 걸으면서 사유하는 것이다.
행동하면서 사유하는 것이다.
당신의 걸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아니면, 걸을 생각조차 못하는 인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