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뮤지컬 - 키다리 아저씨

728x90

나의 자산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여행
 
뮤지컬
 

 
친구
 
행복
 
경험
 
현재.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얼굴 없는 천사가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듯.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면서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않는 사람을 키다리 아저씨라고도 한다.
 
 
고아원에서 지내는 소녀 제루샤 애봇
 
어느 날 익명의 후원자가 나타나 제루샤의 대학교 진학을 후원하겠다고 한다.
 
조건은 매달 후원자에게 자신이 어떻게 지내는지 편지를 보내는 것이었다.
 
제루샤 애봇은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면서 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죠.
 
 
힘든 상황 속에서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제루샤 애봇의 모습이 멋집니다.
 
 
마지막에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가 밝혀지고,
 
객석은 눈물바다가 된다^^;
 
 
제루샤 애봇 역을 연기한 장민제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관객들은 눈물을 훌쩍인다.
 
 
제르비스 펜들턴 역을 열연한  테이 배우의
 
차분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관객들은  마음을 잃어버린다.
 
 
장민제 배우는 환상적인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아마네 미사 역으로 나왔었다.
 
테이 배우는 인생 뮤지컬인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 역으로 나왔었다.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력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스토리.
 
서정적인 연출, 키다리 아저씨의 비밀이 밝혀지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동화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 
 
아주 뛰어난 작품이다.
 
 
"스미스 씨는 관객 여러분들께서  이번 연말을
 
락 윌로우 농장에서 보낼 것을 원하십니다."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 리진  (0) 2023.12.16
연극 - 작업의 정석  (0) 2023.12.13
뮤지컬 - 스모크  (0) 2023.12.10
연극 - 글뤽 아우프  (0) 2023.12.10
뮤지컬 - 아가사  (0)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