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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에서 김재범 배우를 보고,
며칠 만에 또 스모크에서 김재범 배우를 보니 행운이 겹치는 것 같다.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그대의 작품은 한 번도 본 일이 없는
기성품에 의하여 차라리 경편하고 고매하리라.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거울이있는실내로몰래들어간다.
나는거울속의내왼편가슴을겨누어권총을발사하였다.
싸움하는사람은즉싸움하지아니하던사람이고또싸움하는사람은
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이었기도하니까
그대는 이따금 그대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을 탐식하는 아이러니를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소.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
모더니즘 예술을 진화시키며
환각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초 : 시를 쓰는 자
글쓰기에 대한 고뇌를 멈추지 않는 시를 쓰는 자.
해 : 바다를 그리는 자
끊임없이 바다를 동경하는 순수함을 간직한 해.
홍: 마음을 들여다보는 자.
초와 해의 고통을 같이 견디며 운명을 함께하는 홍.
"바다는 정말 신기하네요. 어떻게 아무리 추워도 얼지 않아요?
강은 추우면 얼어버리는데..."
"한없이 넓고 깊으니까... 끝없는 생명이 나오는 거 아닐까요?
절대로 얼거나 멈추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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