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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넘버들의 향연.
영국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사건을 무대에 올렸다.
그녀는 실종된 지 11일 만에 요크셔의 온천 휴양지에 위치한
하이드로 패틱 호텔에서 기억을 잃은 채 발견된다.
아가사 역에는 이정화 배우가 출연했다.
이정화 배우는 '마리퀴리', '사의 찬미', '벤허', '아이다', '삼총사',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했다.
독보적인 고음의 주인공.
추리 소설 속 트릭,
헤어나고 싶지 않은 미궁.
지킬 앤 하이드처럼 아가사와 로이의 관계.
추리 소설을 쓰는 건 미궁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하나의 입구, 그리고 출구,
어둠을 따라 걷다 보면,
그 끝에 도사리는 한 마리의 괴물을 만나지.
다른 길 없어 괴물과 싸우거나,
다른 길 없어 먹혀 죽거나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게임.
피할 수 없어.
라비린토스~!
삶과 죽음의 미궁~!
2023년 마지막 날을
이정화 배우가 나오는 아가사와 같이
보낸다는 것은 뮤지컬 팬으로서 굉장한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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