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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아모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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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에

 

애틋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연극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서도

 

아직 고백하지 못한 사람은 

 

이 연극을 적극 추천한다.

 

 

 

금옥분 역의 이슬기 배우는

 

어쩜 그리 곱게도 늙고, 말도 예쁘게 하는지

 

정말 대단한 배우인 것 같다.

 

 

박만돌 역의 김선용 배우는

 

금옥분 할머니를 향한 사랑을 표현해야 하는데,

 

귀가 잘 안 들리는 관계로,

 

글을 모르는 관계로

 

어려움에 처한다.

 

나중에 그 사랑이 이루어질까?

 

 

박정복 역의 정세지 배우는

 

깜찍하게 연기도 잘한다.

 

김우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나,

 

김우주는 용기가 없다.

 

 

김우주 역의 김원빈 배우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일품이다.

 

박정복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결국 표현하지 못하고,

 

미완의 사랑으로 남겨둔다.ㅠㅠ

 

 

박정복은 새로운 사랑을 만나서

 

막은 내린다.

 

'사랑은 고백으로부터 시작된다.'

 

'아모르파티'(운명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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